네이버 블로그 임대 연락, 왜 오는 걸까?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블로그 임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며칠전에도 전화 오고 가끔 쪽지나 문자가 오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궁금해서 한 번 파헤쳐봤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1. 검색 상위 노출을 노린 마케팅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 엔진에서 잘 뜨는 걸 다들 아시죠?
특히 꾸준히 관리돼서 방문자도 있고 콘텐츠도 어느 정도 쌓인 블로그는
특정 키워드로 상위 노출되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업체나 개인 사업자들이 이런 블로그를 빌려서
제품 리뷰, 홍보글 등을 올리며 고객을 끌어모으려 하는 거예요.
새로 블로그 만드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니까요!
2. 시간과 비용 절약
블로그를 처음부터 만들어서 키우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근데 이미 잘 만들어진 블로그를 임대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
특히 소규모 업체나 개인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는 거죠.
"6개월에 300만원 드릴게요" 같은 제안도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좀 위험한 이유도…
솔직히 말하면, 다 좋은 의도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부는 불법 도박이나 다단계, 허위 광고 같은 걸 올리려고
블로그를 빌리려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블로그 주인 명의를 이용해서
책임을 떠넘기려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 블로그 안 쓰면 돈이라도?
블로그를 더 이상 안 쓰는 분들께는 "임대해서 돈 벌자"는 제안이 꽤 솔깃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런 연락이 점점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블로그 임대나 매매를 다루는 암시장이 형성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약관에서는 금지인데도 말이죠!)
5. 사기 주의!
"계약서 드릴게요"라며 카톡이나 이메일로 연락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기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도 이런 행위를 단속하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상황이에요.
마무리하며
저도 블로그 하면서 이런 연락 받으면 살짝 고민되긴 하더라고요.
돈도 준다니까 혹할 때도 있고요. 하지만 네이버 약관 위반이면 블로그 정지될 수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법적 문제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겠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