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볼링 좀 친다는 10년 넘는 구력으로
오랜만에 볼링장을 다녀왔는데
연습부족을 그대로 나타내는 결과..
주중 2~3번 다닐때는 4게임에 에브리지 200은 넘었었는데
요즘은 에고에고..
참고로 최고 점수는 279점입니다.
볼 좀 친다하면 200은 기본으로 둬야합니다..
하지만 밥값한다는 의미로는 150점 줍니다.
팀전일때 아무리 안좋은 상황이라도 150점은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잘 들어가는데 스플릿만 계속 나오는 날..
하지만 프로선수나 국가대표도 시합에서 150.130.100
그 이하를 치는 경우도 있으니 실망은 하지 마시고..
점수 계산 알아야 하나?
볼링 치는 사람중에 점수 계산 제대로 하는 분들 많지 않습니다.
자동 계산이 되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지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내기 게임을 할 때
남들 보다 먼저 결과를 알 수 있으려면 계산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박빙일때 누가 뭐를 치면 결과가 바뀐다는거 정도는 알아야 재미있지요.
각설하고... 제목....
초간단은 대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 오픈없이 올커버를 했을 때 180점 봅니다.
2 스트라이트 1~2개 있으면 190점.
3 더블 있으면 200점 봅니다.
저는 점수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데
여럿이 어울려서 하다 보면 점수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지요..
우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는 운이고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할 일은 아닙니다.
구력이 쌓여 갈수록
스페어를 하느냐 못하는냐 즉 오픈 프레임이 있냐 없냐에
따라 점수도 승부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볼링을 하다 보면 점수를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지만
너무 연연하다 보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재미로 한다고 시작한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많지요
퍼펙트를 노리며 열받지 마시고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어느순간 올커버하는 당신을 마주 할 수 있을 겁니다.
퍼펙트를 한번도 못해 봐서 하는 얘기는 아닌데
올커버에 더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당신의 퍼펙트를 응원합니다...